홀덤 용어 사전 — 핵심 50개 한 번에 정리 (체크-레이즈부터 ICM까지)
홀덤 글을 읽다 보면 모르는 용어 하나 때문에 흐름이 끊긴다. 영어 약어, 한국식 발음 표기, 정확한 의미가 제각각이라 더 헷갈린다. 이 글은 한 페이지에 핵심 50개를 정리해서 검색·북마크용으로 쓸 수 있게 만들었다. 각 용어는 한 문단 안에서 정의를 끝낸다.
각 용어 옆에는 한국에서 실제로 쓰이는 발음 표기와 영어 약어를 함께 표시했다. 처음 보는 용어가 나오면 이 페이지로 돌아와서 확인하면 된다.
알파벳 인덱스
A–F
3-Bet (쓰리벳)
리레이즈. 누군가 레이즈한 뒤 다시 레이즈하는 것을 의미한다. 강한 핸드를 강하게 가져가는 가치 3-bet과, 폴드 에쿼티를 노리는 블러프 3-bet으로 나뉜다.
4-Bet (포벳)
3-bet에 대한 리레이즈. 일반적으로 매우 강한 핸드(AA, KK, AK 등)나 의도적인 블러프로 들어간다. 4-bet이 등장하면 보통 큰 팟으로 발전한다.
Ante (앤티)
모든 플레이어가 매 핸드마다 의무적으로 내는 작은 칩. 주로 토너먼트 중반 이후에 도입되어 팟을 키우고 액션을 유발하는 역할을 한다.
BB (Big Blind, 빅 블라인드)
딜러 버튼 왼쪽 두 번째 자리. 의무 베팅 중 큰 쪽이며, 스택 크기를 셀 때 단위로도 쓰인다. “스택이 50BB”라고 하면 빅 블라인드 50배에 해당하는 칩을 갖고 있다는 뜻이다.
Bluff (블러프)
약한 핸드로 강한 척 베팅해서 상대를 폴드시키려는 시도. 성공 빈도와 베팅 사이즈의 관계로 수학적 타당성이 결정된다.
Board (보드)
테이블에 공개된 커뮤니티 카드 전체. 플랍 3장, 턴 1장, 리버 1장의 총 5장이다. 보드 텍스처(드라이/웨트, 페어드/모노톤 등)에 따라 전략이 달라진다.
Button (BTN, 버튼)
딜러 버튼이 있는 자리. 9-맥스 기준 가장 늦게 액션하는 최강의 포지션이다. 자세한 포지션 전략은 포지션 가이드에서 다룬다.
Call (콜)
현재 베팅 액수만큼만 따라가는 액션. 강함도 약함도 명확히 표현하지 않는 중립적 선택이다.
Check (체크)
베팅이 없을 때 액션 차례를 다음 사람에게 넘기는 것. 베팅이 이미 있을 때는 체크를 선택할 수 없다.
Check-Raise (체크-레이즈)
처음에 체크한 뒤, 상대의 베팅에 레이즈로 대응하는 액션. 강한 핸드를 숨기는 트랩 플레이에 자주 쓰이며, 잘 쓰면 가장 큰 가치 추출이 가능한 라인 중 하나다.
C-Bet (Continuation Bet, 컨티뉴에이션 벳)
프리플랍에 레이즈한 플레이어가 플랍에서도 이어서 베팅하는 것. 보드 텍스처와 상대 레인지에 따라 사이즈와 빈도를 조절하는 것이 핵심 기술이다.
Cutoff (CO)
버튼 바로 오른쪽 자리. 두 번째로 강력한 포지션으로, 버튼만큼은 아니지만 넓은 레인지로 오픈할 수 있다.
Donk Bet (덩크 벳)
이전 라운드 공격자(레이저)가 아닌 사람이 다음 라운드에서 먼저 베팅하는 것. 일반적인 라인 흐름을 어기는 베팅이라 약한 플레이로 분류됐지만, 최근 GTO 솔버 분석에서는 특정 보드에서 유효한 전략으로 인정받기도 한다.
Draw (드로)
아직 완성되지 않았지만 한두 장 더 받으면 강한 핸드가 될 가능성. 4장이 모인 플러시 드로, 4장이 연결된 스트레이트 드로 등이 대표적이다.
Equity (에쿼티)
현재 핸드와 상대 레인지를 비교했을 때의 승률. 예를 들어 AK 오프수트가 QQ 상대로 가지는 에쿼티는 약 43%다.
Float (플로트)
약한 핸드로 일단 콜한 뒤, 다음 라운드에서 블러프를 시도하는 플레이. 인 포지션에서 가장 효과적이다.
Fold (폴드)
핸드를 포기하고 그 판에서 빠지는 것. 이미 팟에 넣은 칩은 돌려받지 못한다.
Flop (플랍)
두 번째 베팅 라운드에서 동시에 공개되는 커뮤니티 카드 3장. 핸드 강도가 가장 크게 결정되는 시점이라 액션이 가장 격렬해진다.
G–O
GTO (Game Theory Optimal)
게임 이론상 상대가 어떤 전략을 써도 착취당하지 않는 균형 전략. 솔버(PioSolver, GTO Wizard 등)로 계산하며, 실전에서는 100% 적용보다 상대 약점을 노리는 익스플로이트와 혼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Hijack (HJ)
Cutoff 바로 오른쪽 자리. 9-맥스 기준 중간보다 늦은 포지션으로, 미들 포지션 중에서는 가장 넓은 레인지를 사용한다.
HUD (Heads-Up Display)
상대 플레이어의 통계(VPIP, PFR, 3-bet% 등)를 화면에 실시간으로 표시해주는 보조 도구. PokerTracker, Hand2Note 등이 대표적이다. 사이트에 따라 허용 여부가 다르니 확인 필수다.
ICM (Independent Chip Model)
토너먼트에서 칩의 실제 상금 가치를 계산하는 수학적 모델. 같은 칩이라도 토너먼트 단계에 따라 가치가 달라진다. 버블과 파이널 테이블 전략의 핵심.
Implied Odds (임플라이드 오즈)
현재 팟 오즈에 더해, 핸드를 완성했을 때 상대에게서 추가로 따낼 수 있을 칩까지 고려한 기대값 계산. 드로 콜의 정당성을 판단할 때 자주 사용된다.
ISO (Isolation Raise)
약한 한 명의 림프나 리미트 콜을 분리시키기 위한 레이즈. 다른 플레이어들을 폴드시키고 약한 상대와 1대1 상황을 만드는 것이 목적이다.
Kicker (키커)
같은 등급의 핸드끼리 붙었을 때 승부를 가르는 보조 카드. 예를 들어 둘 다 페어 A를 가졌다면, 두 번째로 높은 카드(키커)로 승부가 결정된다. 핸드 랭킹 차트에서 자세히 다룬다.
Limp (림프)
프리플랍에서 레이즈 없이 빅 블라인드 액수만 콜하고 들어가는 것. 일반적으로 약한 플레이로 평가되지만, 특정 상황(스몰 블라인드, 짧은 스택 토너먼트 등)에서는 의도된 전략이 될 수 있다.
Muck (먹)
핸드를 공개하지 않고 폐기하는 것. 쇼다운에서 진 경우에도 카드를 숨길 권리가 있으며, 정보 노출을 최소화하는 차원에서 유용하다.
Nuts (너츠)
현재 보드에서 만들 수 있는 가장 강한 핸드. 보드가 변하면 너츠도 변하므로 “리버 너츠”와 “플랍 너츠”는 다를 수 있다.
Open Raise (오픈 레이즈)
아무도 액션하지 않은 상태에서 첫 번째로 들어가는 레이즈. RFI와 같은 의미로 쓰인다. 사이즈는 보통 BB의 2~3배.
OOP (Out of Position)
상대보다 먼저 액션해야 하는 불리한 포지션 상태. 정보 비대칭 때문에 OOP 플레이어는 같은 핸드여도 더 보수적인 라인을 잡아야 한다.
Outs (아웃)
현재 핸드를 이기는 핸드로 만들어줄 수 있는 남은 카드의 수. 예를 들어 플러시 드로는 같은 무늬 9장이 아웃이다.
P–Z
Pot Odds (팟 오즈)
콜에 필요한 비용 대비 팟 사이즈의 비율. 콜의 수학적 타당성을 판단하는 가장 기본적인 지표다. 팟이 100, 콜 비용이 25라면 4:1 오즈, 즉 20%의 에쿼티만 있으면 손익분기점이다.
Push/Fold (푸시/폴드)
스택이 짧을 때 올인하거나 폴드만 하는 단순화된 전략. 일반적으로 10–15 BB 이하에서 적용하며, 토너먼트 후반의 핵심 의사결정 프레임이다.
Rake (레이크)
사이트나 카지노가 각 팟에서 가져가는 수수료. 보통 팟의 일정 비율(예: 5%)에 상한선(cap)이 있는 구조다.
Rakeback (레이크백)
플레이어가 낸 레이크의 일부를 보상으로 돌려받는 시스템. 장기 플레이어의 수익률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Range (레인지)
특정 상황에서 상대(또는 자신)가 가질 수 있는 핸드 전체 집합. 단일 핸드가 아닌 레인지 단위로 사고하는 것이 모던 포커의 기본이다.
Re-buy (리바이)
토너먼트에서 탈락 직전 또는 직후 칩을 추가로 구매하는 것. 리바이 가능 기간이 정해져 있으며, 리바이 토너먼트는 일반 토너먼트와 전략이 다르다.
RFI (Raise First In)
아무도 액션하지 않은 상태에서 가장 먼저 들어가는 레이즈. 오픈 레이즈와 같은 의미로 쓰인다.
River (리버)
다섯 번째이자 마지막 커뮤니티 카드. 모든 베팅이 끝나면 쇼다운으로 이어진다. 더 이상 드로가 완성될 가능성이 없으므로 핸드 강도가 확정된다.
SB (Small Blind, 스몰 블라인드)
딜러 버튼 바로 왼쪽 자리. BB의 절반 액수를 의무 베팅한다. 플랍 이후 항상 OOP가 되는 구조적으로 어려운 포지션이다.
Set (셋)
포켓 페어(예: 77)와 보드 카드 한 장(예: 7)으로 만든 트리플. 보드 두 장과 핸드 한 장으로 만든 트립스(trips)와 구분된다. 같은 트리플이라도 셋이 더 위장 효과가 좋다.
Short Stack (숏 스택)
보통 BB 20개 이하의 짧은 스택을 가진 상태. 푸시/폴드 전략의 대상이 되며, 임플라이드 오즈가 거의 사라진다.
SPR (Stack-to-Pot Ratio)
현재 스택 대비 팟 사이즈의 비율. 플랍 이후 액션 결정의 핵심 지표로, 낮은 SPR(예: 1~3)에서는 올인 결정이, 높은 SPR(10 이상)에서는 정교한 멀티 스트리트 플레이가 필요하다.
Squeeze (스퀴즈)
오픈 레이즈와 콜러가 있는 상황에서, 후속 플레이어가 큰 3-bet으로 압박을 거는 플레이. 두 명 이상을 한 번에 폴드시키려는 의도가 있어 사이즈가 일반 3-bet보다 크다.
Steal (스틸)
후반 포지션(CO, BTN, SB)에서 블라인드를 빼앗기 위한 약간 넓은 레인지의 오픈 레이즈. 블라인드 자체를 노리는 베팅이므로 약한 핸드로도 시도할 수 있다.
Tilt (틸트)
감정 통제를 잃고 비이성적으로 플레이하는 상태. 배드빗을 당했거나, 연속으로 손해를 본 직후 자주 발생한다. 장기 수익률을 가장 크게 갉아먹는 단일 요인이다.
Turn (턴)
네 번째 커뮤니티 카드. 플랍과 리버 사이에 한 장 공개되며, 베팅 사이즈가 가장 커지는 라운드 중 하나다.
UTG (Under The Gun)
빅 블라인드 바로 왼쪽 자리. 가장 먼저 액션해야 하는 가장 불리한 포지션이다. UTG에서는 가장 좁은 핸드 레인지를 사용한다.
VPIP (Voluntarily Put $ In Pot)
플레이어가 자발적으로 팟에 참여한 핸드의 비율. 타이트/루즈 성향을 보여주는 핵심 통계로, 일반적으로 9-맥스에서 18~24%가 표준 범위다.
Wheel (휠)
A-2-3-4-5 스트레이트의 별명. 5하이 스트레이트라고도 부른다. 백스트레이트(Backdoor Straight)와는 별개의 개념이다.
더 깊게 공부하려면
이 글은 정의 중심이라 의도적으로 짧게 끊었다. 각 용어가 실제 플레이에서 어떻게 쓰이는지 보려면 다음 글들을 참고하면 된다.
- 게임 진행 자체가 처음이라면 — 텍사스 홀덤 룰 완벽 정리
- 핸드 강도와 키커 규칙 — 홀덤 핸드 랭킹 차트
- UTG, BTN, OOP 같은 포지션 용어를 전략에 어떻게 적용하는지 — 홀덤 포지션 가이드
- 온라인과 오프라인 환경에서 용어 사용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 온라인 홀덤 vs 오프라인 홀덤
모르는 용어가 나올 때마다 이 페이지로 돌아와서 확인하면 된다. 북마크 추천.